대기업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특허료를 줄이기 위해
해외 유수기업들과 크로스라이센스(특허기술 교차협약·상호공유)를 확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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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특허료로 지불한 금액은 1조9000억원으로 전년(1조4000억원)보다
30% 이상 급증했으며 오는 2010년에는 2조5000억원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임. 연간 수조원에 달하는 기업
자금이 특허 로열티 명목으로 해외로 빠져나가는 셈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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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관계자는 “그동안은 각각의 특허에 대해 로열티를 주고받거나 케이스별로는 진행했지만
양사의 특허를 공유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었다”며 “하지만 특허료가 해마다 증가하고 분쟁까지 늘어나면서 정보기술(IT)
대기업 중심으로 크로스라이센스를 확대하는 추세”라고 설명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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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서는 LG전자와 삼성전자가 크로스라이센스를 체결. LG전자가 마쓰시타와 교차협약을 맺게 된 것은 지난
2004년 11월 마쓰시타가 LG전자 일본 법인을 상대로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제조기술과 관련된 특허소송을
도쿄지법에 제기한데서 비롯. 크로스라이센스 체결 이후 양사는 소송 등의 법적 조치를 철회하고 4개월여 동안 중단된
수입 및 판매를 재개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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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92년 도시바와 반도체 전제품 특허 상호사용을 시작으로 2001년 Lexar Media(플래시
카드 컨트롤러 관련 기술), 소니(차세대 메모리카드로 소니 메모리스틱 채용), 2002년 샌디스크(상호 플래시
특허기술 사용), 2004년 소니(기초 반도체기술 및 산업표준 기술) 등과 크로스라이센스를 체결. 이어 올 1월에는
액정표시장치(LCD)패널 생산 세계 3위인 대만 AUO와 LCD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특허기술에 대한
교차협약을 체결하는 등 특허제휴를 꾸준히 늘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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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원 : 파이낸셜뉴스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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