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O(최고 경영자)는 CIPO(최고 지식재산 경영자)를 두어야 하는가?”라는 의문이 현재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음. 지식재산권을 정비하고 지식재산권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기업 내에 최고 지식재산 경영자를 두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됨. CIPO가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이나 CIPO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은 지식재산권 사안을 처리함으로써 지식재산권을 통해 전략적 이익을 창출해야 하며 지식재산권 기능의 신뢰성을 천천히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함
□ 최고 지식재산 경영자가 중역으로 대두되고 있다는 사실은 기업 성공을 위한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이 높아졌음을 나타냄. 최고 지식재산 경영자의 역할과 지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부분이 많지만 지식재산권을 다른 기업 기능과 같은 수준으로 올리는 작업이 현재 진행 중임
CEO는 CIPO를 임명하기 전에 우선 지식재산권을 진지하게 생각해야 함
□ 믿기 어렵지만 일부 기업 CEO들은 지식재산권을 우선 해결 사항에 넣지 않고 있음. 또한 기업 구조상 지식재산권이 우선시 되지 않을 수도 있음. Andrew Watson과 Jordan Hatcher가 managingip.com에 기고한 글을 보면 지식재산권 부서장은 적어도 CEO보다 두 단계 아래에 있음(예를 들어 법무부서장에게 보고를 한 다음 CFO를 거침). CEO와 대면할 기회가 적다는 것은 지식재산권을 우선순위 목록에 넣기가 어렵다는 점을 의미함
□ 기업의 구조 역시 투자수익률을 높이는 지식재산권의 역할을 입증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임. 지식재산권의 관리는 전략적이고 예지적인 작업으로써 조직 내에서 법률과 금융이라는 틀에 넣는 것(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기능으로 분류하는 것)은 지식재산권이 번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어렵게 함. Watson과 Hatcher는 지식재산권에 전략과 마케팅, 사업 개발(의사결정, 위험 감수, 성과중심 기능)과 같은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지식재산권의 가치를 증명하는 기초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함
CIPO의 역할
□ IAM(지식자산관리) 매거진에서 주관한 지식재산권 사업회의(IP Business Congress)에서는 최근 최고 지식재산 경영자(CIPO)의 역할을 탐구함. IAM은 최고 지식재산 경영자들과 지식재산권 분야의 이론가들을 모아 “Innovation Games?”을 개최하여 CIPO의 역할에 대한 통찰력을 모으고 발전 방향을 탐구하였음. 이 회의 연구보고서(2009 CIPO Manifesto)에서는 CIPO에 대한 참여자들의 전반적인 시각을 다음과 같이 나타냄
o CIPO의 역할은 “선지자”에 가까우며 오늘날 다수의 CIPO는 법률적 배경을 가지고 있으나 CIPO의 역할은 법률보다는 전략적인 면에 더 큰 초점을 두고 있음
o CIPO는 CEO와 이사회, 중역들에게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지식재산권 문제를 전체 기업 전략에 통합시킴
o CIPO의 기능은 중심화 전략(전체 기업 전략)과 탈 중심화 전략(“독립” 관리와 예산 마련)을 결합하였을 때 가장 잘 발휘됨
o CIPO는 장기적인 비전과 탄탄하고 측정 가능한 성과가 균형을 이룰 때 성공을 거둘 수 있음
o CIPO가 해결해야 하는 가장 큰 문제는 지식재산권 자산의 평가와 “대차대조표 상에 지식재산권을 표시하는 것”임
o CIPO는 USPTO와 EPO, JPO, 업계 분석가, 주요 지식재산권 법원과 외부적 관계를 형성
o CIPO가 반드시 갖춰야 하는 역량 : 지식재산권 소송과 라이선싱, 권리보호, R&D와 전략적 계획, 금융, 시장 팽창, 세계적 이슈에 대한 기술 경쟁력
□ 오늘날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기업 지도자들은 지식재산권을 단순히 법률 부서에서 관리해야 하는 법률적 문제가 아닌 최고 중역을 통해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사업 자산으로 보기 시작하였음. 하지만 많은 기업들은 아직 CIPO를 중역 회의에 고정적으로 참석시키지 않고 M&A를 해결하는 경우나 기업 금융, 조달 전략, 소송 계획, 현금화 프로그램 등 예외적인 경우에만 CIPO를 중역회의에 참석시키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