〇 9월 2일, 미국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인베스터스서비스(Moody's Investors Service)의 발표에 따르면, 제약산업의 신용이 향후 12~18개월 동안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됨
- 이는 향후 특허기간의 만료와 우수한 파이프라인의 부족, 의료비 억제 정책 등에 의해 수익이 악화될 것이라는 견해를 반영하고 있음
* 무디스인베스터스서비스(Moody's Investors Service) : 투자에 대한 정보나 조언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투자자문․신용평가회사로서, 무디스코퍼레이션(Moody's Corporation)에 속해 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tandard & Poor's)․피치(Fitch)와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임
〇 특히, 특허기간의 만료에 따른 리스크는 부정적 전망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함
- 특허기간의 만료는 최근 제약산업을 재편하는 데에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재편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함
- 특허기간의 만료에 대응하여 양호한 파이프라인을 유지한다면 심각하게 염려할 문제가 아니나, 현 시점에서는 파이프라인의 수준이 매출에 비해 부족한 실정임
* 제약업계의 R&D예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FDA(미국식품의약품국)에 의한 승인 건수는 저조하여 생산성 및 기술혁신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음
〇 세계 각국은 많은 재정적자로 인해, 의약품 가격인하를 겨냥한 의료보험 개혁을 확대하는 경향임
- 현재 터키, 그리스, 스페인에서 개혁이 시행되어 의약품 가격이 인하되었으며 다른 국가에서도 이에 따라 개혁을 시행하거나 구조적인 적자에 대한 대응으로 긴축정책을 발표하여, 의약품에 대한 가격인하 압력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함
〇 제약업계는 특허기간의 만료 문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사업의 다각화 및 전업화(바이오 의약품 등으로 전환), 구조개혁, M&A, 신흥국 시장에 대한 대응 등 다양한 기업 전략을 수립하고 있음
- 이와 같은 전략에 대해 무디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음. 그러나 부채조달에 의한 M&A 등은 주주의 수익을 높일 수 있으나, 채권자에게 있어서는 재무레버리지의 상승으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음
* 재무레버리지(financial leverage): 기업이 타인자본, 즉 부채를 보유함으로써 금융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말함
〇 제약업계의 신용평가에 있어서, 기존 의약품의 특허기간이 만료되어 글로벌 제약사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겠지만 제네릭 제약사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