〇 최근 일본에서는 엔고 현상과 신흥국의 경제성장으로 인해 생산 거점을 해외로 이전하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음
- 디플레이션 상황에서도 R&D 비용이 증가하는 기업이 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상품 생산에 매진하는 기업도 적지 않음
- 「회사사계보(会社四季報)」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분기 489개 기업이 R&D 비용으로 10억 엔 이상 투자할 예정이며 이 중 약 80%가 이전 분기보다 예산을 늘리겠다고 응답함
* 이와 같은 R&D 규모나 증감 추이는 기업의 전략을 예측하는 실마리가 됨. 그러나 투입한 비용에 대한 효과가 있는지는 파악할 수 없음
* 회사사계보란 일본 상장기업에 대한 기업 실적, 종업원수, 회사위치, 주력상품, 주주구성비 등에 대한 정보를 수록한 정보지임
〇 R&D 비용의 투입에 대한 효과를 알 수 있는 것은 출원 건수 등 특허에 관한 데이터임. 이는 R&D로 획기적인 기술을 획득한 경우, 기업은 그 권리를 특허 제도를 통해 지키려고 하기 때문임
- 특허청의 방대한 정보를 이용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는 NU 지식재산 파이낸셜 서비스(NUiFS)社의 이노우에 준이치(井上淳一) 대표는 기업을 평가할 때 특허 데이터를 분석하면 기술력 평가라는 항목을 추가할 수 있다고 밝힘
- 특히 이러한 정보를 이용하면 기술력 평가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업 전략도 분석할 수 있음
* 예를 들어, 캐논의 태양전지 관련 특허 출원 건수는 2004년을 기준으로 급감하고 있음. 그러다 2007년에는 유기 박막 태양전지 제조 장치를 제조하는 TOKKI社를 자회사화 하였음. 이를 통해 캐논이 해당 분야에 대해 자기 부담 개발을 중단했다는 추측을 할 수 있음
- 한편, 이노우에 대표는 해외 시장의 경우에도 미국에서 대만, 한국, 중국 기업의 출원 건수가 상위를 차지하고 있어, 일본기업의 기술 우위가 흔들릴 수 있다고 언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