〇 세계는 지금 표준화의 중요성이 확산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성과가 부족한 상황에 놓여있음
- 일본은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나 전기 자동차 등에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에너지 분야의 기술 개발에 관한 분위기가 호전되고 있음
〇 일본은 현재 스마트 그리드, 전기 자동차 등 에너지․환경 관련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전 세계의 산업계가 이를 주목하고 있음
- 환경․에너지 분야는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이지만 여러 업종이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아야 할지 모르는 혼란한 상태임
- 이러한 상황을 기회로 삼아 일본 기업이 기술력을 무기로 표준화를 주도한다면, 좋은 위치를 선점할 가능성이 있음
〇 지금까지 일본 기업들에 있어서는 표준화가 하나의 고민거리로 여겨져 왔고, 많은 기업들이 기술의 표준화가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함
- 표준화의 모든 과정을 1개 기업이 단독으로 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적정선에서 타협하는 것이 필요함. 세계 시장을 노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1개 기업이 가진 기술만으로는 무리가 있음
- 자사의 강점이 되는 핵심 기술을 정하고 그것을 타사의 기술과 조합할 수 있도록 해야 함. 이 때 서로를 연결하는 기술이 필요한데, 이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함. 즉 핵심 기술은 독자적인 것으로 「Close화」하는 한편, 상호 접속을 위한 기술은 「Open화」한다는 개념임
* 현재 휴대전화 등 통신업계에서는 이를 실현함으로써 시장을 확대해 왔음
〇 표준화는 기업의 경쟁력과 반대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10년 전 일본 변리사회에서 「기술표준위원회」를 처음 시작했을 무렵에는 특허의 감소로 연결될 것이라는 우려의 의견이 있었음
- 기업이 핵심 기술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을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기술표준화가 특허의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았음
* 기술을 살리기 위해서는 이를 보급시키는 노력도 필요한데, 그것이 표준화(Open화)의 역할임
- 단, 그 표준화 기술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용되는 특허(필수 특허)나 표준화 기술의 주변 특허도 포함할 필요가 있음
* 따라서 이와 관련된 특허를 가지고 있으면 그 기술로 사용료를 받거나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음. 대체로 필수 특허나 주변 특허는 기술 레벨이 낮으면 경시되기 쉽지만, 적극적인 특허 취득이 필요함
〇 일본 기업은 먼저 이제까지의 내수시장우선이라는 생각을 근본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음
- 가장 먼저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하여 기술 전략을 수립하고, 필요에 따라서 일본 등 각 지역의 사양에 맞게 조정한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함
- 환경․에너지 분야는 여러 산업 분야가 관련되어 있어 그 파급 효과도 크다고 할 수 있으므로,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일본 기업이 선점할 가치가 있음
〇 「Open화」를 진행시키는데 있어서 다른 기업 특히, 해외 기업과 얼마나 연결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 가장 중요함
- 해외 기업의 경우, 상대에게 어떠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지 확실히 해야 하며, 표준화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특허를 가지고 있어야 함
〇 「Open화」를 통해 일본 기업의 성공사례에는 미츠비시화학이 있음
- DVD미디어는 그 호환성을 유지하기 위해 레이저의 발광 패턴이나 타이밍 등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정하고 있음
- 여기에서 미츠비시화학이 개발한 「AZO 색소」를 이용한 DVD미디어만이 그 요구 조건을 만족시켰고 결국 표준화됨
* 다른 색소를 사용하면 비용이 들기 때문에 대부분의 회사들이 AZO 색소 사용을 받아들임
〇 표준화는 기업의 사업 전략 근간과 관계되어 있는 것으로, 지식재산의 관점에서도 제외할 수 없는 부분임
- 기업 지식재산부서에서도 자사 특허의 위치 설정을 나타내주는 「특허맵(Patent Map)」을 활용하면, 어느 기술을 「Close화」하고 어느 기술을 「Open화」하면 좋은지 분석할 수 있음
* 이는 회사 전체의 기술 전략을 크게 바꿀 수도 있는 것이고 최근 특허법인에도 이와 관련한 상담이 많아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