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4일, 영국 지식재산청(UKIPO)의 녹색특허출원에 대한 조기심사 제도인 「Green Channel」이 영국 기후주간어워드(Climate Week Awards)에서「정부 또는 국가기관 최고전략 부문」 우승 우보로 선정됨
- 기후주간어워드는 영국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효과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한 기관, 단체 및 개인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민간주도의 환경 행사임
- 3월 21일부터 27일까지를 기후주간으로 지정하고, 이 기간 동안 영국 각지에서 공공ㆍ민간단체, 학교, 일반 기업, 개인 등이 에너지절약, 재활용, 태양 및 자연자원을 이용한 기구 등, 탄소를 줄이고 기후변화를 막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품을 소개함
- 시상 부문은 정부 또는 국가기관의 최고전략 부문 외에도 최고 혁신기술, 최고 지도자 등 모두 14개 부문에서 후보자와 우승자를 선정함. 기후주간어워드는 Tesco社, Aviva社, kellogg's社 등이 후원하며, 미국의 Al Gore 前부통령, 가수 Paul McCartney, 유명 축구선수 등 각계의 인사들이 참여하여 기후변화 방지에 대한 국민적 노력을 호소함
◯ UKIPO의 「Green Channel」은 2009년 5월에 시작되었으며, 출원인이 환경에 도움이 되는 발명을 UKIPO에 조기심사를 신청할 수 있는 제도임
- 「Green Channel」의 목표는 기업들이 특허권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처리지연을 겪지 않고 환경적으로 유익한 기술을 신속히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임
- 이 계획을 시작하여 풍력과 태양광, 수력발전, 에너지절약장비, 차량 등 약 350건의 특허 출원이 조기심사로 진행되었으며, 74건이 특허를 획득함. 일반적으로 영국에서 특허권을 획득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2~3년이지만 빠른 특허처리에 걸리는 기간은 평균 8개월임
* 「Green Channel」은 세계 최초로 실시된 녹색기술특허 지원계획이며 현재는 한국, 미국, 일본 등도 이와 비슷한 계획을 시행하고 있음
◯ 영국 산업기술혁신부 Baroness Wilcox 지식재산권장관은 다음과 같이 언급함
- UKIPO가 기후주간어워드의 후보로 선정된 것을 축하함. 이 상은 영국의 여러 기관들이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딛은 한 걸음을 인정하는 중요한 기회임
- 지구 온난화 문제를 경감시키기 위해서는 친환경 기술의 혁신을 촉진해야 하는데 녹색기술의 빠른 특허취득을 위한 「Green Channel」은 녹색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기술을 신속히 전달할 수 있게 해줌
◯ 한편, 3월 21일 발표된 정부 또는 국가기관의 최고전략 부문의 우승은 「스쿠버 라이스(scuba rice)」를 계획한 영국 국제개발부(DFID)가 수상함
- 「스쿠버 라이스」는 물에 잠겨서도 2주일 동안 견딜 수 있어서 기후변화로 위험에 처한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해수면 상승 및 홍수는 개발도상국의 쌀 생산을 15%이상 감소시키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이 수치는 주로 쌀에 의존하는 세계 인구의 약 20%의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침
- 「스쿠버 라이스」는 영국 국제개발부의 지원으로 국제쌀연구소(International Research Rice Institute)가 홍수에 강한 유전자를 추출하여 쌀에 이식하는데 성공하였고, 방글라데시에서 시험한 결과 전통적인 품종은 12%만이 홍수에서 살아남은 반면 「스쿠버 라이스」는 95%가 홍수를 견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