〇 11월 16일, 일본 후지필름(富士フイルム)社와 쿄와발효기린(協和酵キリン)社는 바이오 의약품의 개발과 제조에서 서로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함
- 2012년 상반기 공동 출자하여 자회사를 설립하고, 특허가 만료된 타사의 바이오 의약품과 유효성이나 안전성이 동일한 바이오시밀러의 개발과 제조에 참가함
- 세포 배양이나 제조 공정관리 등에서 양사의 기술을 서로 활용하여,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바이오 의약품 사업을 강화한다는 것임
- 설립된 회사는 2013년에 최초의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을 목표로 함
〇 바이오시밀러는 2010년 업계 추정 시장규모가 약 200억 엔이며, 2015년에는 10배인 약 2,000억 엔으로 급속히 확대되어 그 후에도 성장이 계속될 전망임
- 일반적으로 약은 임상시험 시작부터 4~6년 후에 발매되므로 자회사의 최초 제품이 나오는 것은 2010년대 후반이 될 것이라는 견해가 많음
- 자회사의 제품은 우선 일본 내에서 판매를 시작하여, 향후에는 해외에서 개발이나 판매를 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음
〇 양사의 대표는 서로 상대방의 기술이 자사를 보완할 수 있다고 강조함
- 후지필름社의 코모리 시게타카(古森重隆) 사장은 바이오 의약품은 개발이나 제조가 어렵기 때문에, 바이오 신약 실적이 있는 쿄와발효기린社와 협력한다면 신뢰성 높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언급함
- 쿄와발효기린社의 마츠다 유즈루(松田譲) 사장은 우리는 세포 관련 기술에는 자신이 있지만 제조에 있어서는 약하다고 언급하면서 후지필름社와의 협력에 기대를 표명함
〇 후지필름社는 의료용 의약품이나 내시경 등 의료 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며, 매상액은 2011년 1분기에 2,677억 엔으로 기업 전체 매상액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 시오노기 제약(2,823억 엔) 등 제약 중견기업의 매상 규모에 필적하는 실적이지만, 2019년 3월기까지 1조 엔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음
- 후지필름社에서 의약품 사업부장직을 맡고 있는 토다 유조(戸田雄三) 상무는 이번 제휴로 인해 자사는 저분자 합성약부터 바이오 의약, 의료기기, 제네릭 의약품까지 생산하게 되어, 본격적으로 성장을 노리는 단계에 들어갔다고 언급함
〇 한편, 쿄와발효기린社는 항체 의약품을 중심으로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지만 바이오시밀러의 생산을 위해서는 생산 비용을 억제하는 한편 고도의 제조 공정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후지필름社의 제조 기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함
- 양 회사는 상황에 따라 바이오 신약 등에서의 협력도 검토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