〇 7월 12일, 일본 Suzuki社는 기존의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PP)에 비해 가볍고 재료의 착색화가 뛰어난 기능성 수지인 「Suzuki Super Polypropylene (SSPP)」을 개발하여 이를 자사의 SUV 차량인 「Escudo」에 적용시켰다고 발표함
- SSPP는 폴리프로필렌과 강성이 동등하지만 탈크(Talc)를 첨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폴리프로필렌보다 10% 정도 무게가 가볍고, 재료의 투명성이 높아 착색화가 뛰어나기 때문에 색상 표현력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 탈크는 활석(滑石)을 미세하게 분쇄한 무기 분말로써 수지의 강성 및 내열성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첨가되는 물질임
〇 최근에 환경호르몬 물질 저감 등 환경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자동차 업계는 환경에 위해한 도장 작업을 생략할 수 있는 착색 수지 등과 같은 재료 착색 기술의 개발을 추진해 옴
- 기존의 자동차용 폴리프로필렌은 강성 및 내충격성(shock resistance)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폴리프로필렌에 탈크, 고무 등을 첨가하였는데, 이러한 공정은 재료의 중량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투명성을 악화시켜 발색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작용함
〇 이번에 Suzuki社가 개발해 처음으로 상용차에 적용시킨 SSPP는 도장 작업을 거치지 않고 명도가 높은 실버메탈릭 색상을 구현하는 등 발색성이 뛰어남
- Suzuki社의 설명에 따르면, SSPP는 도장 작업 없이 색상을 직접 구현하기 때문에 차체가 손상되어도 도장이 벗겨져 눈에 띌 염려가 없고, 휘발성유기화합물(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을 발생시키기 않기 때문에 친환경적임
- Suzuki社는 현재 SSPP에 대해 특허를 출원 중이며, 향후에 이를 자동차 내장 부품이나 범퍼 등과 같은 외장 부품에도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힘
*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이란 대기 중에서 질소산화물과 공존하면 햇빛의 작용으로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오존 등과 같은 광화학 산화성 물질을 생성시키는 물질을 통칭함. 이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기오염물질로서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며 발암성을 지닌 독성 화학물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