〇 10월 17일,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의 영구적 옵저버 자격을 가지고 있는 바티칸시국(Holy See)의 Silvano Tomasi 대주교는 지식재산 관련 전문 사이트 「ip-watch」 와의 인터뷰에서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 및 역할에 대해 강조함
- 인터뷰에서 Tomasi 대주교는 교회는 혁신과 창의성을 촉진 및 보호하는 지식재산을 통해 인간의 가치를 발견하고 있으며, 지식재산권은 인간성(humanity)에도 도움이 된다고 언급함
- 그러나 지식재산권은 창의성을 금전화 하는 것과 공공의 유익을 창출하는 것 사이의 균형을 이루어야 하며, 이러한 측면에서 지식재산권의 집행에는 일정한 제한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함
〇 Tomasi 대주교는 바티칸시국과 지식재산권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설명함
- 바티칸시국은 주교들의 음성 설교 및 설교문, 종교서적, 문장(紋章) 등의 수많은 지식재산을 보유하고 있음
- 특히 바티칸시티는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법 제3조에 의해 교황의 직무상의 음성 및 이미지에 대해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2011년 개정에 의해 교황의 명예, 명성 등이 상업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있음
- 이러한 지식재산권을 통한 수입의 규모는 밝힐 수 없지만 바티칸시티는 상업적 이익보다는 메시지 등에 관한 동일성 보호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
- 문학 및 예술저작물의 보호에 관한 베른협약 제6조 (1)항은 작품의 저자임을 주장할 수 있는 권리와 작품의 왜곡 및 변형, 명성에 해를 줄 수 있는 행위에 반대할 권리를 규정하고 있는데, WIPO에서의 자신의 역할은 회원국들에 이러한 정신을 일깨워 주는 것임
〇 한편 Tomasi 대주교는 WIPO에서 시각장애인 및 활자장애인을 위한 협약 마련 절차의 신속한 진행을 강력히 요구해 왔으며, 지난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린 WIPO 총회에서 개발도상국의 항바이러스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 확보를 강조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