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4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리적 표시(geographical indication, GI)*를 통해 보호를 받고 있는 유럽 상품들의 가치를 조사ㆍ분석한 보고서인 「Value of production of agricultural products and foodstuffs, wines, aromatised wines and spirits protected by a geographical indication」**를 발표함
- 동 보고서는 유럽에서 지리적 표시 보호를 받고 있는 총 2,768종의 상품들, 즉 와인 1,560종, 농식품 867종, 증류주 337종, 가향와인(aromatised wine) 4종을 대상으로 해당 상품들의 가격, 매출, 소비현황 등을 조사ㆍ분석함
* 지리적 표시(geographical indication, GI)란, 상품의 특성이나 품질 등이 원산지의 풍토, 기후 등과 같은 지리적 특성과 관련이 있는 경우 당해 상품에 그러한 원산지를 표시한 것을 지칭함. 유럽에서 지리적 표시는 지식재산권의 한 형태로서 보호를 받고 있으며 유럽연합은 와인, 증류주, 농산품, 가향와인 등을 지리적 표시를 통해 보호하고 있음
** 동 보고서의 원문은 다음 웹사이트 참조 :http://ec.europa.eu/agriculture/external-studies/2012/value-gi/final-report_en.pdf
◯ 동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지리적 표시 상품들의 매출은 2005년 약 484억 유로를 기록했으나 2010년에는 약 543억 유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품목별 2010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지리적 표시 상품들의 전체 매출 중에서 와인이 가장 많은 56%의 비중을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농산품 29%, 증류주 15%, 가향와인 0.1%의 비중을 각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
- 지역별 2010년 소비 현황을 살펴보면, 지리적 표시 상품들 중 약 60%가 해당 상품 생산국가에서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20%가 유럽연합 역내 국가에서 소비되고 약 19%는 유럽연합 역외 국가들에서 소비된 것으로 나타남
◯ 또한 동 보고서에 따르면 상기 지리적 표시 상품들은 非지리적 표시 상품들에 비해 약 2.23배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남
- 품목별 가격 현황을 살펴보면, 와인의 경우에는 지리적 표시 상품의 가격이 非지리적 표시 상품의 가격에 비해 약 2.75배 높았으며, 증류주와 농산품의 경우에는 지리적 표시 상품의 가격이 非지리적 표시 상품의 가격에 비해 각각 약 2.57배 및 1.5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남
- 한편 지리적 표시 상품의 가격 프리미엄(value premium)은 약 298억 유로이며 그 중에 와인은 약 193억 유로에 달하는 65%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