〇 2013년 11월 28일, 일본 미츠이물산(三井物産)은 미국 기업과 공동으로 약 470억 엔 규모의 신약개발펀드를 조성하여 신약의 임상시험이나 판매활동을 지원한다고 발표함
- 미츠이물산은 신약개발 위탁업무에서 미국의 최대 기업으로 꼽히는 퀸타일즈 트랜스 내셔널(Quintiles)1)이나 미국 및 유럽의 기관 투자가들과 공동으로 신약개발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며, 총 470억 엔 규모의 출자액 가운데 약 1억 달러를 미츠이물산이 부담함
〇 미츠이물산은 전 세계적으로 제약회사의 신약개발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일본에서도 외부자금을 활용하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어 신약개발펀드를 조성하게 됨
- 신약개발펀드는 ① 소수의 환자에게 투여하여 신약의 유효성이나 안전성을 확인하는 제2상 임상시험, ② 제2상 임상시험 후 다수의 환자에게 투여하는 제3상 임상시험, ③ 신약 승인을 받은 후 신약의 판매활동 등 국내외 제약회사가 진행하는 신약개발 프로세스를 투자대상으로 함
- 투자자는 신약의 임상시험이 일정조건까지 진행되거나 완료되었을 경우에 제약회사로부터 펀드의 성공보수를 수령하게 되며, 투자처 선정 등과 관련된 펀드 운영 업무는 미츠이물산이 고용한 10명 내외의 펀드매니저가 수행함
〇 이와 관련하여 미츠이물산은 제약회사는 자금력에 한계가 있어 신약이 되는 물질을 발견하더라도 동업종의 타 회사에 지식재산권의 일부를 양도하여 공동개발 하거나 판매권을 매각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함
- 동 펀드자금을 활용한다면 지식재산권을 포기하지 않고 신약개발을 추진할 수 있어 향후 이러한 움직임이 거대제약회사로 확산될 것이라고 밝힘
1) 퀸타일즈 트랜스내셔널(Quintiles)은 미국의 신약개발 전문업체로, 신약 연구개발, 임상시험, 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함